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3월 02일(월) 09:37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목회자 모임인 아드폰테스(회장:김의신)가 코로나19에 신음하는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설치하는 운동에 전국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교회의 온라인예배 대체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드폰테스 운영위원회는 긴급 모임을 갖고 아드폰테스 회원교회가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문구를 현수막에 넣어 제작해 설치하고, 또 전국교회가 이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드폰테스 총무 정진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교회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면서 회원 교회가 먼저 위로와 격려의 현수막을 제작해 설치하기로 결의했다"며 "어려운 곳에 늘 교회가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는 교회 안에 예배 문제가 더해지면서 국민을 위로하는 일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전국교회가 현수막을 설치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현수막 제작 및 설치에 전국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