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사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부양자"

전남노회, 제17회 교사신앙수련회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0년 02월 05일(수) 14:50
【 전남지사=박정종】 전남노회(노회장:김철수) 교육자원부(부장:김윤주)는 지난 1월 28~29일 광주유일교회(남택률 목사 시무)에서 제17회 교사신앙수련회를 개최했다.

전남노회 산하 교회 영유아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등 600여 명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수련회는 김도일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의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 '학자의 귀와 학자의 혀' 제하의 강의로 진행됐다.

전남노회 교육자원부장 김윤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학교 교사는 신앙이 우선이고 교사에 대한 교육도 많이 필요한데 오늘날 교회에선 인풋 없이 아웃풋만 강요해 번 아웃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교사 신앙수련회에서 교회학교 선생님들께서 먼저 은혜 성령 충만함을 받으셔서 우리 교회학교 어린 친구들이 선생님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깊이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노회장 김철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미국 백화점의 창시자로 알려진 워너메이커는 주일성수와 교회학교 봉사를 위해 장관직을 사양하려 해 대통령으로부터 주일성수와 교회학교 교사직 지속을 약속받고 체신부 장관직을 수락했다"며,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관직은 몇 년 하는 부업이지만 교회학교 교사직은 평생 해야 할 본업이라고 말했듯이, 교사직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부양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도일 교수(장신대)
전남노회 교육자원부장 김윤주 목사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