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회의 전용 앱 개발 연구 추진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확대된 총회 로고 디자인의 사용 안내서 제작·배포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2월 03일(월) 03:18
교단 정기 총회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전용 앱 개발 연구가 추진된다.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박석진)는 31일 카페온 2층 회의실에서 104회기 2차 회의를 열고, 총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모바일 기기나 태블릿PC에서 구동될 수 있는 회의 전용 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총회에 제출된 헌의안인 '총회보고서를 전자책으로, 선거 및 투표를 전자시스템으로 도입해달라'는 안이 총회 임원회로 수임돼, 전자책 개발은 한국장로교출판사로 이첩해 연구케했고, 전자시스템 개발 부분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가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보고서 및 회의안 등 전자책은 물론 총대 출석체크, 찬반 투표 등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전문위원을 위촉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앱 운영과 관련한 기능과 기술 등에 대해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의 전용 앱이 개발될 경우 회의 제도나 총회법 등 법률검토의 필요성도 제기돼, 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는 대로 법리부서와의 연석회의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총회 CI에 대한 사용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노회와 교회에 배포하기로 했으며, 각 부서의 화상회의 사용을 권장하고 사용현황을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