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여전도회 활동 홍보

[ 여전도회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1월 31일(금) 15:14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교회에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여전도회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의 영역을 넓히는 등 영상을 통한 여전도회 활동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1월 19일 총회가 제정한 여전도회 주일을 앞두고 제83주년 여전도회주일 기념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특히 지연합회에 예배 순서지나 설교문만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연합회가 교회 등에서 회원들과 함께 상영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83주년 여전도회주일 기념 영상은 과거 자료와 여전도회의 간략한 역사를 나레이션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여전도회원을 비롯한 교회 성도들이 민족의 어머니로서 역할을 감당한 여전도회원들의 신앙 유산과 선교 정신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영상 도입은 "1890년대 평양, 조선의 한 여인은 아들이 가져온 전도지를 갖고 교회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새생명을 얻게 된 이신행 여사. 그녀는 세례를 받고 전도를 위해 다른 여성들을 모으는데 그것이 바로 여전도회의 시작이다"로 출발하고 있다.

여전도회 관련 홍보 영상이 필요한 지연합회나 교회는 여전도회 홈페이지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료실에는 이외에도 '선교여성 120년사' '꺼지지 않는 함성,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등의 영상도 업로드돼 있다.

또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과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영상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홍보전략부는 매년 대중매체 세미나를 열고 대중매체와 문화를 활용한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제시하고, 홍보부 직능(기술) 세미나를 열어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로 복음을 전하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제7회 홍보전략부 직능세미나는 오는 3월에 있으며 제20회 대중매체 세미나는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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