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설립 정신 회복 사업 주력할 것"

한목협 사무실 성락성결교회로 이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1월 20일(월) 10:22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는 지난 15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시무)에서 2020년도 첫 임원회를 열고 한목협의 설립 정신인 '일치'(Unity), '갱신'(Renewal), '섬김'(Diakonie)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목협은 이를 위해 분야별 사업을 확정하고 '일치' 분야에서는 한목협 소속 각 교단별(14개 교단) 신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인 교육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갱신'을 위한 사업으로는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성서 연구 모임에 집중하고 실천신학연구소(김종렬 목사)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김지철 목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말씀 묵상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섬김'을 위한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더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목협, 성동구 교구협의회, 성동구청, 성락성결교회가 연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격월로 정기 세미나 및 기도 모임을 통해 한목협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각종 이슈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해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입장을 세워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목협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하 한기언), 한국IFCJ 가정의힘(이하 가정의힘)과 함께 성락성결교회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무실 입주 및 동역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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