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2일 신년예배 2020년 시작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1월 03일(금) 15:23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가 2020년 연합과 일치를 통해 3대 목적사업인 선교, 교육, 봉사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신년예배를 2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미순 장로의 인도로 열려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찬양, 직전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설교, 새해 소망의 기도, 여전도회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림형석 목사는 '경건한 어머니로 살아가십시오'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자녀들은 부모의 삶을 통해 신앙을 배우게 된다. 거짓 없는 믿음과 절제하는 마음,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사랑하는 모습을 다음세대에 보여줌으로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하겠다"고 권면했다.

'새해 소망의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는 △한국교회가 2020년 새해에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진리로 세상의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부회장 송선옥 권사)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적으로 안정을 이루며,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부회장 은정화 권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130만 선교여성, 71연합회와 4000여 지회가 연합하여 선교하는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부회장 사양순 권사) 등을 주제로 합심기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제주영락교회)는 신년인사로 "그동안 122년의 여전도회 역사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복시키길 주님을 의지하며 2020년에는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미순 장로는 "71연합회 130만 선교여성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헌신함으로 주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위기가 변하여 축복이 되며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들로 세우실 것이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한국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을 통하여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여전도회 전체의 단합과 일치를 강조하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전 회장과 임원 및 실행위원, 각부 위원 및 71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은 지난 한 해의 선교영상을 시청하고 여전도회가를 함께 부르며 대주제인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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