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로 세대간 격차 좁힌다

동래중앙교회 예람워십 찬송가 앨범 프로젝트 3집 발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2월 27일(금) 07:59


동래중앙교회(정성훈 위임목사) 청년 찬양팀 예람워십(Yeram Worship)이 지난 5월 'Hymn Project Vol.2'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Hymn Project Vol.3'을 발매했다.

예람워십의 'Hymn Project'는 청년들에게 찬송가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장년들과 청년 세대의 화합을 도모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첫 시작으로 1년 만에 찬송가 및 반주곡으로 총 60여 곡을 발매했다.

이번 'Hymn Project Vol.3'은 정규 2집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클래식한 성악이 담겼다. 지난 두 음반이 청년들에게 친근하지만 찬송가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반주였다면 이번 앨범에는 아름답고 웅장한 성악을 바탕으로 장년들 또한 익숙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성악과 신디사이징의 콜라보로 찬송가 편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예람워십(Yeram Worship)'을 지도하는 전혁 목사는 이번 앨범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위임목사님의 따뜻한 배려, 당회와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예람워십의 울타리가 되어주었기에 크고 작은 일들을 지나올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수고들이 모여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복음 전파에 귀히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성훈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찬송은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무기"라면서 "예람워십의 세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새 부대가 되어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사명자들도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람워십(Yeram Worship)'은 총 30여 곡의 찬송가 음원을 발매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동래중앙교회 예람비전센터 5 층에서 정기집회를 진행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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