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 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 개최

"올바른 인권 양성 평등 위해 기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1월 29일(금) 20:00
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채영남)는 11월 25~26일 경남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에서 제2회 총회 및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및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라'를 주제로 열린 협의회 개회예배는 포항성시화 대표회장 조근식 목사의 인도로 조우성 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우리의 적이 누구인가' 제하의 설교, 이종승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정필도 목사의 격려사, 강석주 시장(통영시)과 홍근승 목사, 이정재 장로가 축사했다.

채영남 목사는 "이번 총회와 지도자 컨퍼런스는 한국교회에 커다란 전환기가 될 것이고, 다시 복음으로 나아가는 거룩한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며 특별히 "한국교회 제2의 부흥 동력이 마련되고 복음의 외연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지도자 컨퍼런스와 총회, 성시화 특별기도회, 각 시도 대표 및 사무총장 간담회, 성명서 채택 및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지도자 컨퍼런스에는 구춘서 총장(한일장신대),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 박경배 목사(한국정직운동본부), 김영길 목사(군인권연구소) 등이 강사로 나서 강의했다. 또 박병덕 목사(전주성시화)의 사회로 진행된 성시화 특별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 지도자 회개 △한국교회 영적 각성과 부흥 △나라와 민족 △한국 성시화운동 △올바른 인권 양성 평등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현 정부의 '동성애', '성평등 정책', '사회주의 정책' 등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되는 정책들이 민주주의의 진실과 이념의 기반에 전면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성평등 정책 전면 폐기 △젠더 및 성소수자 옹호 내용 전면 삭제 △제3의 성 인정 정책 즉각 중지, 성적지향 용어 삭제 △차별금지법과 혐오 표현 규제법, 인권 기본법과 전통적 가족 외 동성애 가족 포함 행위 중단 △군대 내 성소수자 인권 교육 중단하고 군형법 92조 6항 폐지 중단 △종교 학교의 자율권과 부모 자녀 양육권, 학교 선택권 존중과 종교의 자율권 보장 △교과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육' 사용 즉각 중단 △이슬람 문화 특혜 부여와 특정종교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 의무 면제 우대 정책 즉각 중단 △ 탈북민과 북한주민의 자유를 위해 최소한의 국가적 책임 등을 촉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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