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목사 제38회 강원아동문학상 수상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1월 27일(수) 16:34
박승일 목사(춘천교회 은퇴)가 동화 '태규와 벌집'으로 제38회 강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강원아동문학회(회장:김종영)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동화 '태규와 벌집'을 쓴 박승일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게임과 유튜브 시대에 어린이들의 상상에 맞는 미디어 소재의 동화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순수한 생활동화로 어린이의 생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재미와 교훈을 다 갖춘 작품"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3년 '소년'지로 등단한 박 목사는 지난 2011년 본보에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동화'를 연재하기도 했다. 올해로 등단한지 56년 된 원로 작가 박승일 목사는 그동안 동화집과 동시집 등 10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광나루문학회 목양문확회 상록수문학회 등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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