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장 신중식 장로 인터뷰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11:26
전국 3만여 장로들의 수장인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대 회장으로 신중식 장로(충북노회 산동교회)가 21일 선출됐다.

신중식 장로는 직무 역점사항으로 "장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켜나가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는 "대외협력위원회를 설치해 노회 내 목사와 장로 총대 동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예장총회가 결의한 동성애 대책에 적극 협력하며, 법과 결의를 지켜 갈등과 분열을 화해와 하나로 회복시키는 일에 장로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회장으로서 활동할 48회기 주제를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단 4:26~27)'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역사는 회복과 부흥의 연속인 것을 말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회복은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고 회개하는 그곳이다. 장로들이 추락의 길에서 침묵하는게 아니라 그루터기가 되어 낮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의 회복에 동참하여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중식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뿐만 아니라 예장총회와 노회에서 두루 활동해왔다. 충북노회장, 아동부전국연합회장, 한국기독공보 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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