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 임원 개선

[ 평신도 ] 회장 신중식 장로 추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11:23
3만명의 장로 회원을 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지난 21일 청주 상당교회(안광복 목사 시무)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68개 지노회 장로회 파송과 자동총대 포함 859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을 개선하고, 신임회장에 신중식 장로(산동교회)를 추대했다. 수석부회장은 단독 후보자에 대한 투표결과 부결됨에 따라 공석 처리됐다.

새로운 회기의 이정표가 될 주제는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 (단 4:26~27)'로 정해졌다. 주제성구는 "기독교가 수많은 도전과 내부적인 문제 속에서 왕국의 형태가 아닌 바벨론 포로기의 이스라엘처럼 힘을 잃어 가는데, 이것은 절망의 종착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리가 어디인지, 왕이 누구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하시는 시간"이라는 희망과 개혁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주제성구에 맞춰 주요사업으로 장로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지도자 세미나, 전국수련회, 엘더스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제2장 조직과 회원'의 일부를 개정했다. 소위 '자동총대' 조건인 "본회 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자 및 현 임원"에다 총무를 역임한 자도 포함시켰다.

장로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직전회장 홍성언 장로, 전 회장 김건철 장로, 평촌교회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설교했으며,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 등이 축사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신중식 <부>황대영 박남인 장재현 김주현 윤택진 김인태 이형욱 이용만 황봉규 강여일 나선환 ▲총무:황진웅 <부>임남관 ▲서기:이재하 <부>황원준 ▲회록서기:강신근 <부>최규홍 ▲회계:김은기 <부>김안수 ▲감사:최석기 김행복 이상길 서재철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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