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 여성합창단 창단10주년 감사음악회

[ 문화단신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07:17
솔리데오 여성합창단(지휘: 홍권옥 반주 : 전은배)은 지난 14일 영산아트홀에서 '솔리데오 여성합창단 창단 10주년 감사 음악회'를 가졌다.

박옥자 단장(상도 김포교회)을 비롯해 55명으로 구성된 솔리데오 여성합창단의 이번 연주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솔리데오 남성 찬양단, 솔리데오 장로합창단과 오르간 독주(전은배)의 특별출연이 있었으며, 한국가곡 '고향의 노래'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고향의 향수를 전했다. 앙코르 곡으로 '주의 친절한 팔에 앉기세'(홍권옥 편곡)를 끝으로 연주회가 마무리됐다.

솔리데오 여성합창단은 'Soli Deo Gloria: 오직 주님께 영광을'이라는 사명을 품고 지난 2009년 5월 15일 창단됐다. '사단법인 솔리데오'(이사장: 정채혁)에 속해 있으며, 솔리데오 장로합창단(석성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의 가족이거나, 혹은 그 외 동일한 사명감을 가진 일반 여성단원들로 함께 구성된 선교합창단이다.

창단 이래 다수의 정기연주회 및 제주도, 울릉도 등 여러 지역의 크고 작은 무대를 포함한 수십 회의 국내외 초청 연주(호주, 미국, 인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지역 등)를 통해 여성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사업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6시 영락교회에서 정기연습하며 다양한 합창음악을 연구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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