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아봅시다!"

강찬 목사 6년 만에 6집 앨범 발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1월 11일(월) 07:24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http://www.kangchan.co.kr)가 6번 째 앨범을 발표했다.

8일 종로 명화담다에서 앨범 소개차 만난 강찬 목사는 "올해 초부터 그동안 써 놨던 메시지를 정리하고 작곡자들을 만나 곡을 정리했다"면서 "공식적으로 오는 18일에 앨범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강 목사가 6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호주에서 만난 한 청년이 이민생활에 힘이 된다며 보내온 헌금이 마중물이 되어 앨범 제작이 시작됐다.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 타이틀로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그 은혜로' '눈물 없이'는 지난 9월과 10월에 공개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찬 목사가 이번 앨범에 담은 주제는 '살아내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선전포고라고 할 수 있다.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아봅시다! 하는 것"이라는 강찬 목사는 "내가 얼마나 그런 삶을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그렇지 못했던 삶을 회개했다"면서 "노래를 통해 다른 모든 이들도 함께 고백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어보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구성은 2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는 '살아내는 삶', 6번 트랙부터 10번 트랙은 '살아가는 삶'을 테마로 구성됐다. 마지막 곡 '회복을 명하시니'는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내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대서사시의 피날레로 담겼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강찬 목사의 아내와 아들의 곡도 담겨있다. 특히 올해 11살인 아들 강하람 군이 쓴 '주는 나의 생명'은 어린 아들이 아버지의 사역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받은 은혜와 감동을 받고 즉흥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강 목사는 "아들의 곡을 부를 때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면서 "세 명의 자녀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더 의미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강찬 목사는 18년 동안 7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으며 코스타 등 해외사역을 비롯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규 앨범은 오랫만이지만 그동안 여러 사역자들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찬양집회도 서면서 바쁘게 활동했다"면서 "그 동안에 음반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음원을 등록하기도 했고 베스트 곡만 뽑아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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