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회 마을목회 대회 개최

교회 '마을의 공적 생명망' 새롭게 구축해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0월 14일(월) 10:25
부천노회(노회장:정만수) 국내선교부(부장:이원돈)는 지난 10일 2019 부천노회 마을목회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회 국내선교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가 '마을 목회의 새로운 표현들과 사회적 영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원돈 목사는 "마을 교회는 작은 마을교회들이 연대하여 지역 학습생태계를 함께 만들고, 마을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자본을 적극 연구하여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참여할 뿐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이 세대공감으로 마을에서 함께 어울어지는 마을 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야 한다"며 "이제 교회와 마을이 공유하고 연대하며 '마을의 공적 생명망'을 짜는 새로운 관점으로 마을 목회를 새롭게 표현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마을목회 공모선정 교회의 사례 발표 후 대상에 빛과소금공동체교회(정세진 목사 시무), 최우수상 평화로운교회(황양순 목사 시무), 우수상에는 생명나무교회(배인숙 목사 시무), 강릉국군병원교회(김신영 목사 시무(군목)), 예수사랑교회(박종진 목사 시무) 등을 시상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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