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국 교회 목회자와 교인 초청, 친교 나눠

한국기독공보
2019년 10월 04일(금) 15:11
김기 목사.
【 대전충남】대전노회 낭월교회(김기 목사 시무)는 C국 사랑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를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장로 3인, 성도 1인은 아펜젤러 선교관, 포항 앞바다, 군산 대천 바다, 백제문화제, 금산 인삼축제, 제104회 총회를 관람했다. 낭월교회는 20여 년전 조선족인 A목사가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회개척을 위해 새 성전 건축을 지원했다.

사랑의교회는 한족교회로, 중국 삼자교회나 양회에 가입하지 않은 단독교회이다. 중국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압력을 받아오면서도, 현재 세례교인 60여 명이 모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낭월교회 오후예배에서 '다시 산다는 것은' 제하로 설교한 A목사는 중국 정부의 교회 탄압에 대한 현실을 교인들에게 나눴다. 예배 후 열린 낭월교회 당회에 참석한 A목사는 "낭월교회 당회 모습처럼 앞으로 모든 교회 일을 장로님들과 상의할 것"이라며 "한국교회 체험과 선교지 등 관람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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