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환경운동 위한 연대와 다짐의 시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후원의 밤 행사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0월 04일(금) 02:42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이하 기환연)는 지난 10월 1일 동숭교회 카페 에쯔(ETS)에서 후원의 밤 행사 '오병이어'를 진행하고, 사업에 동참했던 이들에 대한 감사와 시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환연의 사업에 동참했던 이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생태 설교-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감사패 증정,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몽골 생태교육센터 건립기금 전달식, 그리고 가수 홍순관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야기마당의 초대 손님으로는 몽골 생태기행으로 함께 했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임성이 장로, 생태독서모임 참여자인 김하종 전도사,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된 다리놓는교회 김인규 목사가 참여해 각자 참여했던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생태 설교-에세이 시상식을 통해 시, 설교, 에세이 각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특별히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정연진)는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을 계기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 은총의 숲 사업을 위한 기금 1천 5백만원을 은총의 숲 추진위원장인 김기석 목사(청파교회)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함께한 회원 중 특별히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몽골 은총의 숲 사업을 비롯하여 기환연의 사업을 그간 물심양면으로 돕고 함께 해온 기쁜교회(손웅석 목사 시무)와 강원지역 골프장 문제를 비롯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대, 최근의 홍천 양수발전댐 반대운동까지 지역의 환경현안을 위해 사역하는 박성율 목사(작은촛불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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