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결의에 따른 후속 조치 진행

제104회기 총회 첫 임원회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0월 01일(화) 17:29
【여수=표현모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태영) 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여수노회 회관에서 104회기 첫 임원회를 열고 총회 마지막날 회의록 채택과 총회 결의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는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된 명성교회 수습안 통과와 관련, 총회 현장에서 조직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로 하여금 수습안에 기재된 내용을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측이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촉구를 요청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또한 제104회 총회 마지막날 회의록을 채택하고, 보고 미진부서들의 보고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104회 총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여전도회관 문제 해결을 위해 장로부총회장과 총회 회록서기, 회계, 부회계, 평신도위원회에서 추천하는 1인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 혁신 및 기구개혁위원회의 보고 중 총회 대변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한 건에 대해서는 총회 서기와 사무총장이 대변인을 맡도록 했으며, 총회 한국교회언론홍보위원회가 청원한 임원회 산하 언론자문회의를 설치하는 안에 대해서는 대변인 제도로 대체키로 했다.

이외에도 연금재단의 부산 민락동 부지 공매와 재매각에 관한 특별감사 청원 건은 원안대로 시행키로 했으며, 헌법위원장이 이재팔 목사(제102회기 총회 헌법위원장), 이현세 목사(제103회기 총회 헌법위원장), 이병철 장로(제103회기 총회 헌법위원회 회계) 등 3인을 전문위원으로 청원한 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평양남노회의 노회명 변경 청원 건은 노회에서 회칙 변경 후 실시하도록 해 이번 가을노회 이후에는 평남노회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임원회는 특별위원회 및 별도위원회 신설 및 존속 결정은 보고 미진 특별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뒤 통합할 부서는 통합하고, 존속이 필요없는 부서는 폐지해 가까운 시일 안에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기로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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