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울산송정교회 피해

교회 종탑, 벽돌 무너져 내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9월 30일(월) 09:49
【 울산】태풍 타파로 인해 울산 지역 교회가 종탑과 벽이 무너지는 큰 피해를 입어 전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

울산노회 울산송정교회(박규동 목사 시무)는 지난 9월 22일 주일 발생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교회 종탑이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사택 지붕 위로 무너졌다. 주일 낮 예배 중 발생한 사고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종탑이 무너지면서 종탑 밑에 위치한 목양실 천장도 내려 앉았고, 사택 지붕과 예배당 건물 벽돌 등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규동 목사는 "예배 중 종탑이 무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긴급히 출동한 119 소방대의 도움으로 조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울산노회 유승종 목사(동산교회)는 "태풍 타파로 예배 중 피해를 입은 울산송정교회의 조속한 복구와 안전을 위해 전국교회가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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