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제2회 알렌기념상 수상

남대문교회, 알렌선교사 입국 135주년 맞아 시상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9월 21일(토) 17:06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윤경로, 소장:김승태)가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에서 주최하는 제 2회 알렌기념상을 수상했다.

제중원신앙공동체에서 태동된 남대문교회는 우리나라 첫 상주 선교사인 알렌의 선교사역을 기념하기 위한 알렌기념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세 알렌기념상을 수상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1982년에 발족,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사 자료를 조사·수집·정리하여 연구자들과 교회에 제공함으로써 한국기독교 역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시켰다. 또한 내한 선교사 연구를 비롯해 한국교회사 통사, 학술연구총서, 번역총서, 자료총서 및 기독교 유적지 안내서와 학술논문집 등을 발간해오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기독교 역사 및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를 개설해 전문가 양성과 대중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사장 윤경로 박사는 "1982년 9월 발족한 이래 한국기독교사의 연구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노력을 인정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연구자는 물론 일반 교인들과 교회에 보급하면서 기독교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