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간증집회 개최

주승현 박사 '신뢰 준비 통한 통일 이뤄야" 강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9월 16일(월) 09:23
【 울산】울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고영찬)는 지난 15일 울산제일교회(김성수 목사 시무)에서 제39회 울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간증집회 예배를 드렸다. 정덕민 장로(강남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시작돼 전회장 이기우 장로(비전교회)의 기도, 갈릴리찬양대의 특송, 강사로 초청된 주승현 박사가 '상생의 통일준비'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박영찬 장로(언양제일교회)의 봉헌기도, 남선교회 전회장과 임역원의 특송, 총무 전영식 집사(대흥교회)의 광고, 김성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주승현 박사는 강의를 통해 북한에 살았던 당시의 삶을 회상하며 "북한 주민들의 배고픈 삶과 그 고통 가운데 탈북자들이 증가하는 현실을 볼 때 인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느낀다"며 "남한과 북한의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준비와 신뢰가 부족하고, 교회와 크리스찬들의 준비도 많이 부족하다"며 한국교회가 북한 △시장의 확산(경제) △손전화 필수(휴대폰) △자동차 필요 △중산층 형성 △의식변화 등을 이해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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