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장,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 여전도회 ] 김미순 회장 기자회견 통해 사업계획 밝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9월 11일(수) 15:19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미순 장로(제주영락교회)가 사업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9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열었다.

기자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회견에는 부회장 최효녀 장로, 강순옥 장로, 서영희 장로, 송선옥 권사, 은정화 권사, 사양순 권사, 장미화 권사 등과 총무 윤효심 목사가 배석했다.

김미순 장로는 모두발언으로 "여전도회의 사업이 방대한데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 장로는 정기총회의 주요안건으로 "헌장 수정 및 개정을 통해 '회관관리운영위원회'가 신설된 것"을 설명했다. 이 위원회는 여전도회관의 기본 및 부대시설을 관리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선교, 교육 및 봉사 사업을 지원(재정)하기 위하여 여전도회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 장로는 여전도회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기존의 선교, 교육, 봉사 부문에 대한 상세설명을 한 후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신설 사업계획으로는 여전도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들의 현황을 파악한 자료집을 만들어 여전도회원들에게 선교가치를 새롭게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지급, 역사전시관을 통한 연 1회 4주에 걸친 역사강좌, 젊은세대 영입과 여성지도자 배출의 교육 다변화를 위한 계속교육원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 작은자운동 베트남으로 확대 등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회의법 등을 다룬 여전도회 운영 지침 매뉴얼 제작, 여전도회 역사전시관 도록 제작, 잠시 중단된 여목회자와의 간담회 재실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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