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호세에서… 신안 두 자매 익사 사고 조의

최지웅 목사,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더하시길"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9월 09일(월) 09:54
지난 7월 신안에서 발생한 목회자 두 자녀 익사 사고와 관련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조의와 위로의 소식이 본보 앞으로 전달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로회신학교 제53기 졸업생, 서울노회 구의교회에서 목회하다가 미장로교단 한인교회에서 이민목회를 마친 후 은퇴했다"고 밝힌 최지웅 (Samuel Choi) 목사는 "한국기독공보의 '신안의 두 자매' 기사를 읽고 마음이 안 되어서 액수는 적으나 힘껏 뜻을 전하는 것이오니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더 하시길 소원한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최지웅 목사는 두 자녀를 잃은 이성진 목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는 위로의 말씀도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21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서 목포노회 새생명교회 담임 이성진 목사의 차녀 민하 양과 삼녀 새하 양이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는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총회 임원과 사회봉사부 임원 등은 지난 8월 4일 이성진 목사 부부를 방문해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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