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750억원 위탁투자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9월 09일(월) 06:50
사진은 지난 8월 30일 열린 335차 이사회 모습.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이남순)은 지난 3일 제33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부산 민락동 부지 매각 및 여유자금 중 750억원을 위탁운용할 IMM인베스트먼트와 케이스톤PE 등 총 8개 사를 선정했다.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련해 연금재단은 "총 지원업체는 50개사였으며 기금운용위원회가 8월 29일 경영안정성 운용규모 인력 운용성과 등을 기준으로 15개사를 선정했다"며, "이후 9월 3일 재단 이사회가 감사와 전문위원과 함께 업체별 프리젠테이션을 받으며 수익성과 안정성, 위험관리 방안, 리서치 체계 등을 기준으로 8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금재단이 부산 민락동 부지 매각 대금 900억원 중 750억원만을 위탁투자한 이유는 캐피탈콜과 내달 지급할 연금 등을 고려한 판단으로 알려졌다. 캐피탈콜이란 투자자금의 일부만을 조성해두고 추후 자금 이행요구가 있을 때 투자금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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