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으라

[ 가정예배 ] 2019년 9월 20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성식 목사
2019년 09월 20일(금) 00:10
김성식목사
▶본문 : 이사야 55장 6~13절

▶찬송 : 526장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이 정답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로 삶을 추구하고 또 그렇게 사는 것에 익숙해 있다. 하지만 먹은 나이만큼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가 결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사고로 삶을 추구하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마저도 자신의 의지와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맡기고 있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초청하시는 말씀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인생을 부르시며 "찾으라, 부르라,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우리를 초청하시는 이유도 말씀하신다.

우선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죄로 인해 병들었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결과는 부패한 생각으로 열매를 맺게 된다. 또한 사람의 생각은 언제나 이기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이 다른 사람에 의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올 때는 더 큰 짐으로 잔인한 열매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하나님은 또 사람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사람이 가는 길은 죄로 인한 사망의 길, 멸망의 길이다. 여기서 자유로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하나님의 길은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길이고 숭고한 길이어서 감히 사람의 길과는 비교할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의 길은 거룩하고 복된 길이요 생명의 길이고 영원한 길이요 진리의 길이다. 사람의 길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길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길로 초청하고 계신 것이다.

또한 능력에 있어서도 사람이 이룩한 일이 참으로 대단한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제한된 능력에 불과하다. 반면 하나님은 이 모든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초청하시면서 "찾으라, 부르라,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고 말씀하신다.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는 말씀은 제한시간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하나님은 부르라 하신다. 가까이 계실 때에 하나님을 부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를 때에 응답하신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는 돌아오라고 하신다. 돌아오라는 의미는 행동하라는 것이다. 탕자처럼 우리가 우리 의지대로 살아왔던 삶을 돌이켜서 하나님의 뜻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용서하신다.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며 살기 바라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삶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정답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오늘의기도

애타게 찾으시고, 부르시고, 돌아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고, 지금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 주신 생명의 길로 걷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식 목사/부안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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