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로회 총회 열어 임원 개선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8월 29일(목) 10:07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특별위원회인 여장로회 회장에 김순희 장로(신장위교회)가 연임됐다.

여장로회는 제22회 정기총회를 지난 26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임원을 개선하는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 개선을 비롯해 사업과 결산 보고, 신년도 사업계획안 인준과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사업으로는 회원들의 영성훈련을 위한 여장로회 세미나, 여성지도자 개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실행위원들의 영적인 발전을 위한 실행위원 영성훈련, 천사노인복지시설 후원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여장로 배가운동과 매뉴얼 발간 등을 진행한다. 여장로 배가운동은 2020년까지 여장로 1500명을 목표로 한다. 여장로회가 파악한 여장로 회원 수는 올해 8월 현재 1249명이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중 조직과 관련한 일부 항목을 수정했다. 제2장 조직 제10조(임원 및 실행위원 선거) 회칙 중 5명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와 관련해 "단, 전형위원 5인은 여장로회 실행위원회에서 선정한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특강으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인 윤영관 박사(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김순희 장로의 인도로 열려 부회장 송정경 장로의 기도, 실행위원의 특송, 은현교회 강석형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여장로회는 여전도회 역사의식과 목적의식을 강화하는데 여장로들이 지도력을 발휘하여 여전도회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화시대에서 한국 교회여성이 세계에 공헌하게 하고자 창립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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