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 넘어 한국교회와 나라 위해 기도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 지난 20~21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8월 26일(월) 17:18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동문회장:이우배)는 지난 20~21일 학교 해성홀, 강신명홀 등에서 총동문대회를 개최하고, 모교 및 한국교회의 부흥과 나라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어둠이 짙어지는 시대에 새 빛이 되자!'를 주제로 개척교회 목회자, 농어촌목회자, 특수목회자, 선교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열린 이번 총동문대회에서는 구국기도회, 비전선포식, 동문목회자 사역보고, 위로콘서트 및 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안상민 목사의 기도, 총동문회장 이우배 목사의 '하나님의 얼굴' 제하의 설교, 안주훈 총장의 환영사, 이사장 최기학 목사의 격려사, 사무국장 서현천 목사의 광고, 전 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총동문대회 구국기도회에서는 △사회주의화 반대 △동성애 반대 △안보 경제위기 극복 △이념 갈등 극복 △국민을 위한 정치 실현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서는 학교 전 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혁신과 모교 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및 동문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 목사는 △신설동 학사, 광주캠퍼스 제2의 도약을 위한 결단 △모든 동문들이 일치되어 혁신과 발전 계획이 완성되는데 협력하도록 △신설동 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되도록 △신설동 학사와 서울장신이 학교발전과 총회에 유익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전원장학금, 전원기숙사 제도를 통한 목사사관학교식의 운영이 확립되도록 등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동문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후 순서에서는 동문 목회자를 위로하기 위한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동문 목회자 사역 보고 순서에서는 임귀복 목사(새생명교회)가 '위기청소년 일진사역', 이필경 목사(하동동산교회)가 '한센인이야기'를 주제로 사역을 보고했다. 이후 운동회가 진행됐으며, 다음날 오전 폐회예배를 드린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표현모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