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운동 통해 평화의 길 모색

오이코스 여름학교, 올해 10회로 마무리, 차후 새 포맷으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8월 22일(목) 17:10
'오이코스 신학운동'은 지난 13~16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오이코스 여름학교(교장:정원범)를 개최했다.

교단 산하 신학교 및 이화여대, 침례신학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오이코스 여름학교에서는 각 학교별로 주제 강의(북한의 청소년과 청년, 여성, 사회)를 진행하고, 금주섭, 유영식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수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 관계와 북한 청년과 여성, 북한 사회 등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에큐메니칼 신학과 목회' 등의 강의와 함께 '기관목사와 함께 하는 에큐메니칼 활동 안내', 조별 발표 및 토론, 에큐메니칼 기관과 목회 소개, 5.18 평화순례, 아시아문화센터 탐방, 지역 목회자와의 대화 등의 시간을 통해 에큐메니칼 신학은 물론, 지역에서 뿌리내린 에큐메니칼 운동의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 정원범 교수는 "2010년부터 이어온 오이코스 여름학교 10년을 올해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도약할 오이코스를 기약하기로 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부터는 오이코스여름학교를 새로운 형식으로 하기로 하고 자세한 사안은 내년 여름 교수수련회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현모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