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쪽방촌 주민에게 삼계탕 나눔

구세군한국국군 자선냄비본부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8월 16일(금) 17:09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김필수) 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곽창희)는 지난 12일 서울 초동교회(손성호 목사 시무)에서 돈의동 쪽방촌 주민 400여 명과, 남대문 쪽방촌 지역에서 주민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나눴다.

구세군은 '세상 약자들을 위한 나눔봉사'를 주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세군은 직접 방문한 주민에게 삼계탕을 우선 나누고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겐 직접 배달했다.

삼계탕을 먹은 한 쪽방촌 주민은 "매년 여름 쪽방 주민들 섬겨주는 구세군이 있어 행복하다"며, "더욱 힘을 내서 더위를 이겨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기력이 쇠약해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주민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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