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하계 단기 집중교육 실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8월 14일(수) 10:08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 제65기 하계 단기교육이 8월 5~8일 일정으로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단기교육은 평일에 수업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장거리의 지방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집중적인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 내용은 예술치유, 여전도회 지도자론, 여성이 읽는 구약성경, 교회력과 예배, 창조와 신앙, 건강한 교회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 중 '여전도회 지도자론'과 관련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는 "구원의 소망과 믿음 위에 바로 서며,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형상인 여성으로서 존재의식을 가지며, 복음의 증언자로서 선교의식을 가지며, 역사의식을 가지며, 차기 지도자를 양육하고 세우며, 갈등과 변화를 수용하되 성경의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이 읽는 구약성경'과 관련해서는 박유미 박사(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소장)가 성경 사사기 내용에 근거해 "사사기는 여성 인물들의 행동과 그들이 받는 대우를 통해 사사 시대의 영적 도덕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며 "여성이 존중받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영웅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영적 도덕적으로 건강한 시대이다. 반대로 여성의 이름이 없어지고 무시 당하고 희생 당하고 죽임 당하는 시대와 사회는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무너진 사회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2019학년도 2학기는 9월 2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강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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