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5개 초등학교 대상 '2019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굿네이버스, 2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7월 29일(월) 16:32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29일부터 2주간 '2019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전국 157개 초등학교, 위기가정아동 3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2019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진행 모습.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7월 29일부터 2주간 '2019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전국 175개 초등학교, 3천 5백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8년 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건강한 방학','신나는 방학','함께하는 방학'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학 중 위기아동 대상으로 △중식지원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 △놀이 프로그램 △진로체험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 아동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고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의미를 둔다.

'2019 여름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운영, 아이들이 스스로 매 회기 놀이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자율성과 주도성을 높이고, '우리가 꿈꾸는 즐거운 놀이터 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해 자신들의 꿈꾸는 놀이터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상상하여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결식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위기가정 아동의 보호 뿐 아니라 평소 놀이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참여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잠재되어 있던 능력과 꿈을 발견하여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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