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두 자매, 예배 마치고 귀가 중 익사 사고

목포노회 새생명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7월 29일(월) 12:20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서 지난 21일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두 자매가 물 웅덩이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두 자매는 목포노회 새생명교회 담임 이성진 목사의 차녀 8살 민하 양과 삼녀 6살 새하 양으로, 교회에서 400여m 떨어진 사택으로 가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들이 발견된 곳은 가로 3m 세로 6m 수심 1.5m의 조그만 웅덩이었다. 최초 마을 주민의 발견으로 이 목사와 구급대 요원의 심폐소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난 7월 24일 효사랑장례식장에서 압해도교회연합회 주관으로 발인예배 후 사택 근처 수목장에 안장됐다. 유족으로는 이성진 목사와 부인 이행선 씨, 장녀 10살 기쁨 양이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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