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실행위, 교회개척훈련 참가 인원 확대

목회지원정책, 개척선교활성화 분야 사업 신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7월 25일(목) 16:39
'총회교회개척훈련' 신청자들이 증가하고 대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총회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훈련 참가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총회는 일 년에 두 차례 각 70여 명의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교회개척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전일록 총무:남윤희) 실행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3-5차 마지막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새 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104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날 실행위는 총회 감사위원회가 지적한 '총회교회개척훈련 과정의 교육대기'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고 총회교회개척훈련 신청자들이 대기기간으로 인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척 훈련 가능 인원을 최대한 늘리기로 결의했다. 감사위원회는 국내선교부에 "총회교회개척훈련과정의 커리큘럼이 매우 잘 구성되어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1, 2과정으로 진행되는 총회개척훈련과정이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의 필수 과정인데 매 기수마다 제한된 인원만 수강할 수밖에 없어 장기간 교육대기 기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회자들이 있음으로 교육대기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시기 바란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실행위는 국내선교부 기금 운용 방안도 수정 보완했다. 개척교회 기금 명칭은 '교회개척훈련기금'으로 변경하고, 외국인근로자선교기금, 산업선교기금 등을 목적대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104회기 사업계획 중 목회지원정책개발 분야에 '영적지도력계발훈련 및 목회 네트워크 세미나', 개척선교활성화 분야에는 새로운 유형의 교회개척 연구를 위한 해외교회 탐방 사업도 신설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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