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나부터캠페인' 참여

한교총-나부터 MOU체결, "나부터 캠페인 사회운동으로 확산되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7월 24일(수) 18:47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 박종철 김성복)과 나부터캠페인(공동대표:이영훈 전명구 류영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의 사명 제고와 사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 단체는 지난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의 사명 제고와 사역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나부터캠페인은 △종교개혁주일의 '나부터 예배' 운동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나부터 이웃사랑' △G&M글로벌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나부터 말씀과 회개의 기도 운동' 등의 사역을 한교총 소속 교단의 협력을 통해 활발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서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철 총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과 나부터캠페인 공동대표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서명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를 비롯해 이양호 총회장(기독교복음), 류정호 총회장(기성), 정동균 총회장(기하성), 신민규 총회장(나사렛), 임춘수(예수교복음), 이주훈 총회장(예장백석대신), 장만희 서기사관(구세군)과 나부터캠페인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변창배 목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박종철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교총과 나부터캠페인이 함께 사역을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영모 목사는 "2016년 CBS 이사장으로 섬길 때 박종화 국민일보 이사장과 양사 사장이 앞장서고 당시 교단장들이 함께해서 나부터캠페인이 시작됐다"고 회고한 뒤 "앞으로 이 캠페인이 사회운동으로까지 확산되어 기독교 가치 중심의 운동이 우리 사회를 개혁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국민일보 CBS와 함께 전개한 나부터캠페인은 2017년부터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나부터 작은 개혁'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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