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작품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들

예하운선교회, ‘아리랑 콜렉션ver.2’프로젝트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7월 19일(금) 15:39
그래피티 엽서를 들고 있는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왼쪽)와 황은관 작가
다음 세대들에게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 교계 단체 주최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예하운선교회(대표:김디모데)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 전시했던 황은관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들을 엽서로 제작 판매하며, 그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돕기 위한 '아리랑 콜렉션 ver.2'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는 "그래피티로 표현된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통해 특별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친근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구, 안창호,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이 담긴 엽서를 서로 주고받으며 기성 세대와 다음 세대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그 숭고한 희생을 다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아리랑 콜렉션 ver.2' 엽서는 1세트당 3,000원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유족회인 '광복회'에 전달된다. 추가 기부를 원하면 자율적으로 금액을 가산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하운선교회 블로그(https://blog.naver.com/ysmcn7/221589455475)에서.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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