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인생관'

[ 평신도 ] 서울노회 평신도교육부 세미나 강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7월 16일(화) 15:20
김형석 교수는 "신앙생활은 교리에 매이기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구성조 장로>
서울노회 평신도교육부(부장:김형진)는 11일 상심리교회(한종환 목사 시무)에서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서울노회 소속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인생관'에 대해 100분 강연을 했다. 올해 100세를 맞은 고령의 김 교수는 열정적 강의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신앙생활은 교리에 매이기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신앙생활의 장을 교회로 국한시키지 말고 국가와 민족으로 확장시켜나가고 신앙의 그릇을 키우라"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일의 목적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행복하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두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김 교수는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다. 노년의 행복을 위해서는 제2의 인생을 잘 준비하여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일하고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워야 할 것이며, 60~75세까지는 계속 성장시켜 그것을 90세까지 연장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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