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이단, 한일 양 교회가 함께 대처

한·일 연합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6월 26일(수) 15:1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최종호)는 지난 13~14일 익산 한울교회(최종호 목사 시무)에서 일본기독교단 컬트문제기독교연락회의 관계자를 초청해 한·일 연합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사이토 아쓰시 목사(후카사와교회)와 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 황민효 교수(호남신대)가 강의했다.

'J그룹의 교회잠입 프로세스'를 주제로 발제한 사이토 아쓰시 목사는 "K 등 J그룹이 어떤 식으로 기존 교회에 잠입해 존재감을 키워가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논하겠다"며 사례를 소개한 후, "J 씨의 '재림주 계획'은 일본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한국교회와 무관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교회가 큰 관심을 간절히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한일 이단사이비대책위 관계자들은 14일 익산 원불교중앙총본부와 익산두동교회(강동훈 목사 시무) 등을 방문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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