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보훈병원 찾아 국가유공자 위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6월 21일(금) 17:05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사진 좌)는 중앙보훈교회 김경훈 목사에세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남선교회는 특수선교부(부장:전상기) 주관으로 21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내 중앙보훈교회에서 '국가유공자 위문예배'를 가졌다.

전국연합회 임원진과 특수선교부 부원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유공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희생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남선교회 70만 회원을 대표해 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는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유공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의 위로를 전해드리며,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남선교회 방문단은 환자와 가족이 먹을 떡과 생필품인 양말 등의 위문품을 전하기도 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유공자들은 매년 남선교회가 찾아와 예우해주는 것에 중앙보훈교회 김경훈 목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위문예배는 특수선교부장 전상기 장로의 인도로 열려 특수선교부 서기 전영은 장로의 기도, 전국연합회 서기 신동훈 장로의 성경봉독, 익투스찬양단의 찬양, 청운교회 조용신 부목사의 '너희도 그리하여' 제하의 설교, 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의 후원금 전달 및 격려사, 전국연합회 총무 김창만 장로의 남선교회 선교 소개, 중앙보훈교회 김경훈 목사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조용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유공자들의 수고를 기억함이 마땅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있다"며 "쾌유와 마음의 평안을 기도하며, 특별히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맡기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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