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라 위해 남은 힘 쏟을 것"

전국은퇴목사회 제32회 정기총회, 회장 우제돈 목사·부회장 신용호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6월 21일(금) 07:02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는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
회장 우제돈 목사
전국은퇴목사회 제32회 정기총회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돼 제반회무를 처리하고, 신임회장에 우제돈 목사(상원교회 원로)를 추대했다.

또한, 차기 회장을 승계할 부회장에는 신용호 목사(여수 동광교회 원로)가 선출됐다.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 개회예배에서는 전 회장 윤두호 목사의 인도로 우제돈 목사의 기도, 김신국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의 '노년의 때에 힘쓸 일' 제하의 설교, 전 회장 금영균 목사의 축사, 윤두호 목사의 축도, 사무총장 김덕재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민경배 교수(백석대 석좌)가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 주제의 특강을 했다.

전국은퇴목사회는 최근 교회 분쟁이 사회법정의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수명연장으로 인한 은퇴목사들의 개인적인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교회문제분쟁상담소(소장:금영균)를 설치해 △교회 문제와 분쟁에 대한 법원 소송에 관한 건 △교역자 이동에 관한 건 △은퇴교역자 노혼에 관한 건 등을 상담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 1000여 개의 교회에 목회자가 없는 상황에서 은퇴목사회의 인적 자원으로 일본 선교를 돕기 위해 무목선교회(선교훈련원장:윤두호)를 조직, 지난 3월에는 손승원 직전회장 등 18명의 목회자 부부가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일 목회자가 함께 하는 선교협의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회장:우제돈 <부>신용호 ▲사무총장:김덕재 ▲서기:백도웅 <부>이신규 ▲회계:허수 <부>김신국 ▲감사: 하용삼 조석규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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