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몽골 교회 헌당예배 드려

장로교의 날 예배 헌금 전액 건축 기금으로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6월 20일(목) 09:15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송태섭)가 지난 4일 드려진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헌금 전액을 몽골 교회 건축 기금으로 전달했다.

한장총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 게르교회에서 현지 몽골 교회지도자와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송태섭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축 기금 1000만원과 강대상 구입 비용을 전달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는 기념품 및 다과를 제공했다.

송태섭 목사는 "몽골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를 비롯한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세워진 교회가 몽골의 소망이 되고 복음화 씨앗을 심는 구원의 방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장총의 지원에 감사를 전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선교사들이 세웠고 저 또한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장총의 협력으로 세워진 교회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사랑하고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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