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연, 장신대 항의 방문

"교수는 교단으로, 학생은 학업으로 돌아가라" 주장

한국기독공보
2019년 06월 10일(월) 07:39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대표회장:최경구)가 지난 5월 30일 장신대를 방문해 총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모 교수 추방과 '걷기도회'에 참가한 학생 징계를 요구했다.

이날 장신대를 방문한 예정연은 개교회를 고의적으로 망가뜨리고 분열시키려고 교수와 학생이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걷기도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예정연은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학교 내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학생들의 반대로 사무처장에게 학생과 교수의 징계를 촉구하는 문서만 전달했다.

예정연은 항의 문서를 통해 "최근 수년간 장신대에서 행해지고 있는 행위들을 보면서 염려를 넘어 교단의 존립과 뿌리를 흔드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장신대학교 교수들은 경건과 학문의 교단으로, 학생들은 학업으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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