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6개 교회, 한마음 체육대회

전하, 염포, 남목, 양정, 온유, 평강 교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형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6월 07일(금) 11:08
【 울산】울산 지역 6개 교회가 연합으로 체육대회를 열어 교회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광역시 동구와 북구에 위치한 전하교회(강인구 목사 시무), 염포교회(방수일 목사 시무), 남목교회(백문흠 목사 시무), 양정교회(이현찬 목사 시무), 온유교회(이재학 목사 시무), 평강교회(윤석원 목사 시무)는 지난 2일 현대마이스터고에서 '교회 연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6개 교회가 연합해 올해로 34회째 이어진 한마음 체육대회는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교회 남선교회가 주최하고 전하교회 주관으로 진행돼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체육대회 개회예배는 임근식 장로의 인도로 이현찬 목사가 기도하고 강인구 목사가 설교했으며, 울산노회 남선교회 회장 고영찬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강인구 목사가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정용욱 임보라 집사의 선수선서, 전년도 우승팀인 남목교회의 우승기 반납, 전하교회 청년회가 주관한 몸풀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복음의 동역자인 지역 교회가 연합을 하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형제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특별히 좋은 날씨 속에서 3000여 명의 성도들은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을 하고 즐거움과 기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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