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회 61회 정기총회

총동문회장 박도현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5월 31일(금) 16:32
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7~2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동문회의 화합과 일치, 모교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화합과 협력, 기도와 사랑 나눔을 다짐했다. 또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박도현 목사(로뎀나무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 임원단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함께 즐거워하는 동문(고전12:26)'을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최구영 목사의 인도로 윤병수 목사의 기도, 장태일 장로의 성경봉독, 임원단 부부의 특송,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정체성과 소명' 제하의 설교, 이윤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 진행된 총동문대회는 박희진 목사의 사회로 최구영 목사의 대회선언 후 부산장신대 신임이사장 이종삼 목사와 총장(서리) 허원구 목사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고 이경엽 목사(방글라데시)와 권종덕 목사(마카오)에게 선교부분 장한동문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대회에서는 최고·최대기수, 모범지역동문회 등도 시상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총무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과 함께 동문회 파송이사보고, 회칙개정 등의 회무를 처리하고 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신임 총동문회장 박도현 목사는 인사를 통해 "모교가 역량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어 동문회에 비대위가 조직될 정도로 위기였지만, 학교 이사회가 신임 이사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허원구 목사님을 새로운 총장님으로 모시면서 도약과 변화를 시작했다"며 "과거 학교가 겪은 고난이 학교를 더욱 단단하고 건강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부산장신대 총동문회가 이제는 총장과 교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동문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협력하면 인력과 재정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며 "학교 안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만큼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 동문들의 기도와 힘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학교 '보리떡 비전운동'과 '장학금 운동', '학교 발전기금 모금' 등에 대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요청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박도현 <부>김성렬(수석) 이종훈 김병옥 하남수 계성하 정상화 이인영 계춘희 김상식 양승주 박재곤 ▲총무:박희진(수석) 임석빈 장태만 김기원 이필숙 최봉철 ▲서기:전영수 <부>류진민 ▲회계:정승진 <부>박정미 ▲감사:이윤수 이성주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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