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기후변화 대응 포럼

'미세먼지 플라스틱 프리사회를 향하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5월 30일(목) 12:24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기후환경위원회(한장총, 위원장:김상윤)는 지난 5월 27일 서진교회에서 '미세먼지 플라스틱 프리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와 꽃섬문화원, 기독교환경교육센터가 협력한 이번 포럼에서 오치용 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에서 본 창조보전과 사랑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개혁과 화해는 하나님의 두 손으로 기독교의 화해력을 실천하는 첫걸음이고, 기후환경변화 대응으로는 창조의 보전으로부터 시작한다"며 "기독교 화해력은 네트워크로 힘을 얻게 되는 만큼 창조보전을 위해 한반도 곳곳에 '기후변화 대응 공동광장'을 조직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최용수 교수(숙명여대)는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의 실태 대응 실천'에 대한 발제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한국의 상황을 소개하고, 에너지효율 제고의 건물 건축, 친환경 설계, 교통 및 에너지 부분에서 개선방안, 녹화사업, 에코마일리지 실천 등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또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은 '플라스틱 프리와 그린리더 교육'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쓰레기는 132kg으로 세계 최대라고 지적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국교회의 실천이 절박하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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