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고 돌아보라, 그리고 저항하라

오는 7월 4일 2019 레지스탕스영화제 개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5월 30일(목) 07:45
2019 레지스탕스영화제(Resistance Film Festival in Korea, 2019·집행위원장 오동진)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분노하며 돌아보라, 그리고 저항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대한민국 저항의 인물사 △조선반도 우리들 영화제 △끝나지 않은 역사 △투쟁의 회고 △마이너리티의 투쟁 등 5개 섹션에서 약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제의 포스터는 영화 '코뮌'의 한 장면으로 채택했다.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영화 '코뮌'의 저항 정신이 영화제가 견지하고 있는 반제국주의 저항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판단,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전격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전 편은 무료 상영된다.

레지스탕스영화제는 2018년 9월 처음 개최됐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공동주최하는 영화제다. 지난해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의 '알제리 전투'를 개막작으로 총18편의 반제국주의 영화들을 선보여 크게 호평받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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