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선교 역량 전문화·극대화"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제9회 대의원총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5월 24일(금) 07:22
【대전=최샘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천정명 총무:백명기) 산하 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23일 대전영락교회(김등모 목사 시무)에서 제9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제9회 회장에 김선우 목사(순천노회 구상교회)를 선출하고 신임원을 구성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직전 회장 천정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 농어촌선교부장과 농목협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목협의 활동과 위상을 강화하려고 직간접적으로 노력했다"며, "농목협은 총회 노회 3년 공천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농어촌선교의 역량을 전문화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단체"라고 말한 후, 노회 농목협의 조직과 활동 강화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개회예배는 천정명 목사의 인도로 김선우 목사의 기도, 박성만 목사의 성경봉독, 정헌교 목사의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옵소서' 제하의 말씀, 장영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노회장 권석은 목사의 축사와 백명기 총무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한편 농목협 총회에서 박종윤 목사(신덕교회)가 '신덕교회와 농산물 판매 그리고 아웃리치, 농촌봉사활동' 제하의 특강을 통해 농촌 목회 사역의 경험을 나눴다.

2008년부터 충남 보령 신덕교회에서 12년째 시무 중인 박종윤 목사는 부임 첫 해 교회의 동의를 얻어 밭 1000평을 얻었고 고구마 500평 배추 500평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박 목사는 농산물 판매와 관련해 "대형교회보다는 서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중소형교회를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 그는 농목협에 "각 노회와 시찰의 교회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의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김선우 <부>서정우(수석) 임종주 오필승 허운 ▲서기:김동천 ▲회계:김선민 ▲사무국장:김정운 ▲정책실장:김종하 ▲분과장:<홍보>조한우 <생명농업>이진성 <복지문화>김성칠 <목회영성>김명술 <해외협력>이흥만 ▲감사:장영문 천정명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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