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한국호스피스협회 MOU체결

'호스피스 사역 상호 협력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5월 20일(월) 06:49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공동):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기 환자와 가족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호스피스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와 박종철 목사, 한국호스피스협회 대표회장 김환근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더 이상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잔여수명이 6개월 전후로 예측되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전인적, 신앙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사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희 목사는 "약한 자를 먼저 찾으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호스피스 사역에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환근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과 업무협약을 맺고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한교총 총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한국 내 주요 30개 교단이 참여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교총이 생명존중과 영혼구원이라는 기독교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호스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전국교회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사역이 큰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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