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혁신 아이디어 공모, 교회도 동참을"

군경교정선교부, 장병 복지 및 교육 등에 대한 교회 관심 요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5월 15일(수) 17:55
육군이 진행하는 '아이디어 뿜뿜 콘테스트'의 포스터.
군이 '창의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총회도 산하 교회들에게 군선교 토양 마련을 위해 공모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는 "육군이 제시한 공모 주제 중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및 문화 혁신'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사회 및 군인교회들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방부가 추진하는 개혁이 종교기관들과의 협력 속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육군은 '국민들의 아이디어로 초일류 육군을 만든다'는 지침 아래 오는 7월 31일까지 국민 및 장병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육군 홈페이지(www.army.mil.kr) '아이디어 뿜뿜 콘테스트'나 이메일(rok2171@army.mil.kr) 등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10월까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승을 갖는 일정이다.

우수 제안자를 의미하는 '아미 브레인(Army Brain)'에 선정된 개인 또는 팀에는 육군참모총장상을 비롯해 총 1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육군은 지난해에도 혁신을 주제로 콘테스트를 진행해 86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수집했으며, 이중 135건을 정책에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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