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탈북민 위로 행사 마련

[ 여전도회 ]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 주관, 통일시대 복음 전할 탈북민 격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5월 13일(월) 09:55
탈북민 출신으로 통일시대에서 복음을 전할 이들에게 사명감을 심어주고 실향의 아픔을 위로해준 행사가 마련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이사장:권복주)는 9일 여수 일대에서 '제4회 탈북민과 함께 하는 통일기원 현장기행'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탈북민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회원 14명이 초청됐으며, 민족통일정책연구소에서는 이사장 권복주 장로를 비롯한 이사 9명이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여수 풍물시장과 벽화마을, 오동도 등을 관광하고 케이블카 탑승과 특산물 식사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자유토의 시간에 소감으로 "여전도회에서 탈북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마음을 느꼈다. 남한의 땅끝에 와보게 되어서 뜻 깊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에 와서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여수 앞바다의 아름다움을 보고 하나님의 축복된 자유를 경험하며 북한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움의 감사가 마음에 있는 것을 느꼈다"는 등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는 행사 후 제111회 이사회를 열고, 6월 25~26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릴 제25회 통일학교 개최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통일학교는 선교여성이 평화통일을 위해 성서가 가르치는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열리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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