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섬기는 가정

[ 가정예배 ] 2019년 5월 20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종남 목사
2019년 05월 20일(월) 00:10
이종남 목사
▶본문: 여호수아 24장 14~18절

▶찬송: 322장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만드신 후 남자와 여자를 만드셔서 에덴동산에서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사는 인생이 되게 하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하신 계명을 어긴 죄로 인해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살 자격을 상실하고 추방을 당해 땀 흘리며 수고하여야 먹고 사는 고뇌의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인류 최초의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에게서 태어난 자손들로 인하여 이 지구촌에 인구가 번성하게 되었고, 세상에 퍼져 사는 여러 족속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인생인지 모르고 불안하고 두려운 세상에서 도울 신을 고안하여 의지할 신을 만들어 숭배하며, 나름대로 종교생활을 하며 살았다. 이러한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제일 먼저 택하신 족속이 이스라엘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복을 주시는 분이신지를 시청각으로 보여주셔서 후대들이 거울삼아 복 받는 인생으로 살게 하시려고 이스라엘을 시범국으로 택하셨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청종(聽從)'이다. 들을 청(聽), 따를 종(從), 즉 한 마디로 '들으라, 따르라'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요구하신다. 그것이 복을 받는 비결이다. 성경 안의 인물들 중 환경이 여의치 않고, 상황이 복잡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자는 모두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다. 요셉, 다윗, 다니엘 등 이들은 어렵고 복잡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만을 바라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서 하나님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나타내 보인 축복의 주인공들이다.

반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고 멸시하는 자를 경멸하신다'고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을 업신여긴 자들과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은 큰 화를 당하였다. 사사시대에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을 업신여기다 큰 화를 당하였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들의 가문은 모두 그들로 인하여 망하는 가문이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어려울 땐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만, 등 따시고 배 부르면 하나님을 멀리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멀리 할 때마다 사람의 매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신다고 경고하신대로 그들은 어려움을 많이 당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엄위하신 언약의 말씀은 지켜 행하면 생명이요, 지켜 행하지 않으면 사망이다.

죄로 인해 잃어버린 에덴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죗값을 대신 갚아주신 분으로 믿고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 안에서 얻는 기쁨과 행복은 어느 누구도 빼앗아 가지 못한다. 오늘 본문의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이 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좋은 것을 받아 누리며 하나님 살아계시는 증거를 보이는 가정을 이루자.



오늘의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종남 목사/한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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