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 20년, 넥타선교회 새로운 도약 다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5월 10일(금) 18:0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 산하 청소년선교사역단체인 넥타선교회(이사장:김희수, 실무대표:김경숙)가 7일 동안교회(김형준 목사 시무)에서 넥타사역 2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고 비기독교학교 청소년사역을 위한 헌신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넥타선교회는 기독 교사, 지역 교회 사역자들과 동역하며 청소년선교 사역 현장에서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넥타선교회 이사 및 학원선교 사역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 날 기념예배는 이희수 목사의 인도로 직전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대안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교했다. 최기학 목사는 "다음세대를 향한 축복의 언약, 이를 위한 우리의 손길이 이 시대를 살리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이고 미래"라며 "다음세대 사역에 대안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의 정성 가득한 사랑의 손길이 모이면 이 시대의 대안이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넥타선교회와 동역해온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20년 이상 넥타선교회 이사로 근속해 온 이용남 목사(장석교회 원로)와 한정원 목사(휘경교회 원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외에도 이사로 활동한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와 김경상 목사(청운교회), 김형준 목사(동안교회), 이희수 목사(산성교회), 넥타 실무대표 김경숙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링크교사로 섬겨온 김춘효 교사(노일중학교), 오현주 교사(서운중학교), 조충기 교사(휘경중학교)에게 감사패, 동구마케팅고등학교, 동숭교회, 염광교회에도 10년 이상 링크 학교 및 교회로 참여한 활동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이희수 목사는 "넥타사역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니 앞으로의 20년이 기대된다"며 "21세기를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사역이 잘 준비돼 이 시대와 청소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사역과 목회'를 주제로 한 포럼도 진행됐다. 포럼은 함택 목사(장석교회)의 사회로 성석환 교수(장신대), 오현주 교사(서운중학교), 최윤영 목사(거룩한씨성동교회)와 허재호 목사(동숭교회), 김경숙 목사가 △4차산업혁명시대의 청소년 선교 △기독교사의 학교사역 전망 △교회의 청소년사역팀의 선교전망 △넥타의 청소년선교사역전망 등을 을 주제로 발제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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